호박즙 효능, 부작용, 먹는법, 항산화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최고!

 호박은 달달하면서 크리미한 식감으로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건강 채소 중 하나이다.

 

 오늘은 호박의 건강상 이점을 아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호박즙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조심해야할 부작용과,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호박즙 효능은 풍부한 베타카로틴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액순환, 노화방지, 피부미용, 정력 강화에 아주 좋다.

 

 

호박, 아메리카 원산의 건강 채소

 

 호박은 박과 식물 중 하나로, 우리나라 한식에서 굉장히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원산지는 아메리카이다.

 

 따라서 당연히 대항해시대 신대륙 발견 이후 아메리카에서 구대륙 유럽으로 전래되었으며,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도 전해진 작물이다.

 

 아메리카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농작물이었는데, 이른바 '세 자매 농법(three ststers)'라고하는 농작물 조합으로, 호박과 옥수수, 강낭콩을 섞어심는 방법으로 서로 상호보완적인 재배를 하는 농법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원산지가 아메리카여서 그런지,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굉장히 사랑받는 채소이며, 특히 할로윈데이 때 잭오랜턴 같은 호박으로 만든 각종 기물로 놀이를 즐기는 풍습이 전해지며, 할로윈 전후로 엄청나게 많은 호박파이를 먹기도 한다.

 

 늙은 호박은 농촌마을의 헛간이나 선반에 올려져 있는 장면이 마치 클리셰처럼 흔한 장면인데, 실제로 과거 농가에서는 늙은호박을 늘 비상식량으로 보관하곤 하였다.

 

 단단한 껍질로 인하여 오랜기간 썩지 않고 보관할 수 있었으며,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에, 당분이 많고 소화흡수가 잘되었기 때문에, 비상용으로 놔두었다가, 원기회복을 하고자 할 때 호박요리를 만들어 먹었던 것이다.

 

 오늘 이야기할 호박즙 효능은 이러한 호박의 영양을 원샷으로 듬뿍 맛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늙은 호박의 특성상 매우 단단하고, 오랫동안 찌거나 삶아야 하므로, 섭취에 상당히 번거롭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호박즙을 만들어 먹으면 아주 쉽게 한잔 마시는 것으로 그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박즙 효능, 원기회복과 피부미용에 최고

 

 호박즙은 기본적으로 늙은호박의 효능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늙은호박을 요리로 먹을 때, 호박파이나 호박죽으로 먹는다고 하더라도 들어가는 호박의 양은 한줌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호박즙은 아예 갈아버려서 즙을 내버리기 때문에, 상당한 영양분이 농축된채로, 실제로 많은 양의 호박을 먹게되는 효과가 있다.

 

 

선명한 주황빛은 풍부한 베타카로틴! 강력한 항산화 작용

 

 늙은호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주 선명한 주황빛 색감이다.

 

 이러한 주황빛 색감을 내는 채소들은 공통적으로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채소들이다.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으로 이른바 그 유명한 '베타카로틴'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바로 그것이다.

 

 식물들은 생장과정에서 겪는 외부 스트레스 저항하기 위해 각자 독특한 화학물질을 생성하는데, 이것이 바로 파이토케미컬이다.

 

 베타카로틴도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으로, 산화 스트레스 등을 이겨내기 위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는 비타민A로 전환되어 활용되는 전구물질이다.

 

 비타민A는 일반적으로 시신경을 보호하고 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가장 큰 효과는 바로 항산화 작용이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생명활동을 하면서 산소호흡을 하며, 이때 필연적으로 산소 사용량의 약 5% 정도를 활성산소로 배출하게 된다.

 

 이 활성산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무차별적으로 주변 세포들과 혈관, 장기들을 손상시키며, 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노화를 진행시킨다.

 

 호박즙 효능에서의 베타카로틴 같은 물질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이러한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손상을 방지함으로써,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개선함으로써 정력을 강화시키고,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방지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풍부한 칼륨(포타슘)이 혈압 조절 붓기제거 미용 효과

 

 호박에는 칼륨이 매우 풍부하며, 늙은호박 원물 100g에는 약 35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체액을 조절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체액이 빠지기 때문에 붓기 제거 효과도 있고, 슬림해보이는 미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물론 아예 처음부터 나트륨 섭취를 적정량 이하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염식이 만연한 현대인의 식단에서는 쉽지 않다.

 

 어쩌다가 짭짤한 맛에 빠져 짠 음식을 먹고 몸이 좀 부은 느낌이 들 때, 호박즙 효능으로 한잔 쫙 들이키면 붓기가 쏙 빠져 아름다운 선을 되살릴 수 있다.

 

 

호박죽 부작용 주의점

 

 호박죽의 풍부한 칼륨은 물론 정상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상인 성인 남성의 경우 일일 3500mg 정도가 일일 칼륨 권장 섭취량에 해당한다.

 

 하지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칼륨에 민감한 경우, 칼륨 과다복용시 건강에 상당히 안좋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지병의 경우에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하는 경우에는 호박즙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호박즙 건강하게 먹는 법

 

 호박즙 효능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늙은호박을 썰고 팍팍 찐 후에 통째로 갈아 마셔야 한다.

 

 아무리 인터넷 쇼핑이 발달한 시대라지만, 그 덩치큰 늙은호박을 언제 사다가 언제 썰어서 언제 쪄서 언제 갈아마신단 말인가!

 

 더군다나 호박은 수분이 많아서, 즙으로 만들어먹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늙은호박 원물 부피만 어마어마하게 크고, 결과물은 적을 수 있으며, 한번 갈아마실려다가 집안이 난장판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전업주부가 아니라면, 집에서 갈아마시기가 쉽지 않다.

 

 호박즙 효능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 주요한 영양물질은 대부분 항산화와 혈액순환에 관련된 효과를 보이며, 어짜피 호박을 오래 찐 후에 갈아마시므로, 가열처리로 손실되는 영양소를 따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공장에서 양산되어 가열 살균된 제품을 구입해서, 팩으로 보관해놓고 그때그때 먹는 것이 가장 효율성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이때 한가지 신경쓸 점은, 맛을 위해서 다른 감미료나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점만 챙기면 좋겠다.

 

 건강에 좋은 호박즙을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