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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타민C 메가도스 간 손상 간 수치를 높인다? 간 건강에 오히려 좋은 이유

by 스피드부스터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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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C 메가도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연일 뜨겁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른 영양제들과 마찬가지로 비타민C 과다복용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지, 비타민C 메가도스 간 손상을 유발하거나 간 수치를 높이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적지 않다.

 

 오늘은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에 오히려 좋은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 손상 유발이나 간 수치를 높인다는 것은 잘못된 오해이며, 오히려 간 건강에 아주 좋다.

 

 

비타민C 메가도스란 무엇인가?

 

 메가도스라는 표현은 엄청나게 많다는 뜻의 메가(Mega)와 양을 뜻한 도스(Dose)의 합성어이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많은 양을 복용한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영양제에 비해서, 그리고 일일 권장 섭취량에 비해서 적게는 수배, 많게는 수십, 수십배에 해당하는 용량을 먹기 때문에 '메가도스'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이는 사실 잘못된 것이다.

 

 비타민C는 다른 비타민들과는 다른 측면이 있다.

 

 비타민이라고해서 다 같은 비타민이 아닌 것이다.

 

 실제로 비타민은 그저 생명에 필수적인 물질(Vital + Amine)이라는 합성어이며, 개별 비타민들은 종류와 효능, 그리고 그 특징들이 천차만별이다.

 

 현재 설정되어있는 비타민C 일일 권장 섭취량은 과거 제임스 린드가 괴혈병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결핍증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수치로 정해진 것임을 참고로 알 필요가 있다.

 

 다른 비타민들과 다르게, 신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비타민C 섭취량은 훨씬 많아야 하며, 이를 메가도스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과다복용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비타민C의 중요한 특징

 

 비타민C의 중요한 특징은 매우 짧은 반감기와, 체내에 범용하게 활용된다는 점, 그리고 아무리 많이 복용해도 부작용 없이 소변으로 모두 배출된다는 점이다.

 

 비타민C는 복용하고 3시간 이후 혈중 최대 농도에 도달하고, 6시간 이후에는 복용 전과 다름없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한마디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6시간 이후에는 다시 먹어야 한다는 소리이다.

 

 또한 아주 흥미롭게도 비타민C는 영장류와 기니피그 등 일부 동물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이 스스로 체내에서 합성해서 만들어내는 물질이며, 그렇게 넘쳐 흐르는 비타민C를 소변으로 배출까지 시키는 물질이다.

 

 물론 인간도 원래는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들 수 있었지만, 진화의 단계에서 그 능력을 퇴화시켰다고 본다. 지천에 널린 비타민C를 채집이나 수렵으로 먹는 것이, 스스로 합성하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는 진화적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무튼 만약 비타민C가 과다복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물질이라면, 스스로 비타민C를 합성해내는 동물들은 스스로를 죽이는 물질을 자발적으로 넘쳐흐르도록 만들고 있었다는 말인가?

 

 비타민C는 현대과학적으로도 부작용이 없고 아주 안전한 대표적인 영양물질이다.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필요 이상으로 섭취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혹은 장내에서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C의 경우에도 방광과 내장에서 각종 항산화 작용 등 이로운 효과를 내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 수치를 높이고 간 손상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영양물질의 경우에는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먹은 모든 음식들은 내장에서 소화 흡수시킨 뒤 모두 간으로 가서 인체에 활용하기 좋은 상태로 다시 합성된 후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공급된다.

 

 그래서 몸의 정중앙에 위치한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 간 대사의 과정에서, 일반적인 식사가 아닌, 특정 영양제의 경우 간에 부담을 주고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영양제를 많이 먹으면 간수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타민C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비타민C는 아예 핏속에 혈중 농도로 철철 넘쳐흐르고, 심지어는 장기에도 계속 쓰이기 위해 일정 농도로 존재하게 되는데, 독성을 띈다는 것은 그야말로 넌센스이다.

 

 

비타민C 메가도스 간 건강에 오히려 좋은 이유

 

 충분한 비타민C의 섭취는 오히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왜냐하면 비타민C의 가장 중요한 효능인 항산화 작용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간은 그 자체로 핏덩이 혈관덩어리이기 때문이다.

 

 간혹 음식점에서 생간 요리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간은 그야말로 피 혈관덩어리 그 자체이다.

 

 그래서 요리해먹을 때도, 살점의 쫄깃한 식감이 아니라, 피를 굳힌것처럼 퍼석퍼석한 식감인 것이다.

 

 아무튼 충분한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간세포를 보호함으로써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 메가도스 하는 법

 

 그렇다면 간 건강을 위해서,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위해서, 건강한 몸으로 우리의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는 법을 알아보자.

 

 비타민C 메가도스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그 특징인 짧은 반감기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복용시간과 복용량을 정하는 것이다.

 

 3시간 주기로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하루 3~4g을 4~6회 정도에 나눠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 중에 복용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할 때, 취침 직전과 기상 직후에는 좀더 많은 양을 복용해주면 좋고, 항산화 작용 등이 많이 필요한 식사 전후나 운동 전후에 추가적으로 복용해주면 좋다.

 

 비타민C는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저렴하며 가장 안전하고 가장 부작용 없는 영양물질이다.

 

 안심하고 열심히 먹자.

 

 비타민C 메가도스를 통해서 활기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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