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씨는 아주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 중 하나이다.
오늘은 해바라기씨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의해야할 부작용과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해바라기씨,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군것질 간식
해바라기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그 화려한 외관에 매료된 유럽인들에 의해 빠르게 구대륙으로 전파되었다.
현대에서도 다른 꽃들과는 다르게, 크고 둥글며 강렬하게 샛노란 빛깔을 내는 해바라기의 외관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태양을 쫓아 자라는 해바라기는 그만큼 에너지를 많이 얻는 탓인지, 생장도 엄청나 그 키가 무려 수미터에 이를 정도로 쭉쭉 자라난다.
워낙에 잘자라기 때문에, 원산지인 신대륙뿐만 아니라 구대륙에서도 흔한 식물이 되었고, 특히 엄청난 양으로 쏟아내는 씨앗은 그야말로 활용도가 높은 영양가 높은 식재료였기 때문에, 왕성하게 재배되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해바라기씨의 특성상 지방이 많기 때문에, 식용유로 착유를 할 정도이며, 해바라기씨유는 오늘날 가장 흔한 식용유 중에 하나가 되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해바라기씨 자체를 군것질 간식으로 즐기는 것보다, 요리용 해바라기씨유를 더 많이 구입하고 사용할 것이다.
외국의 경우 해바리기씨를 간식으로 무지하게 즐기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껍질째 파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소비자들의 편의성 측면이 많이 고려되었는지, 주로 껍질을 깐 해바리기씨가 대부분인 반면에, 외국의 경우에는 껍질째로 팔고 거기에 양념을 하거나 볶아서 팔기도 한다.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는 아주 흔한 간식거리 중 하나이며, 해바라기씨 껍질을 이빨로 물고 씨앗을 뽑아내는 현란한 기술을 습관적으로 익혀 선보이기도 하며, 지나간 자리 바닥에 해바라기씨 껍질이 산더미처럼 쌓이기도 한다.
어쨋든 해바리기씨 효능과 영양가뿐만 아니라, 그 맛과 풍미, 껍질을 까먹는 재미까지 더해져 전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간식임에는 틀림이 없다.
놀라운 해바라기씨 효능
해바라기씨는 다른 씨앗 견과류들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으나, 태양을 쫓아 엄청난 성장을 하는 해바라기의 생명력을 온전히 담고 있어서 그런지, 식사대용에 준할 정도로 영양가가 엄청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모두 풍부한 고칼로리 비상식량
해바라기씨 100g 당 영양성분을 보면, 탄수화물이 약18g, 단백질이 약20g, 지방은 약50g에 육박한다.
지방함량이 압도적이기는 하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도 왠만한 식사 못지 않은 양이다.
때문에 칼로리도 엄청난데, 해바리기씨 100g의 열량은 500칼로리가 넘는다.
알이 작아 엄청난 양으로 쏟아져나오는 해바리기씨의 양과 밀도를 생각한다면, 한줌만으로도 한끼식사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까닭에,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경우 주머니에 해바리기씨를 담고 다니며, 비상식량으로 챙겨먹었다고 한다.
견과류의 특성상 각종 미세영양물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왠만한 비상식량보다 훌륭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먹거리가 많은 현대인들의 경우 비상식량으로써의 의미는 없지만, 식사대용으로의 의미는 있을 수 있겠다.
해바라기씨 단일 구성보다는, 다양한 견과류와 요거트, 치즈 등과 잘 조합한다면 정제 탄수화물을 대폭 줄이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폴리페놀 클로로겐산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
해바리기씨는 그야말로 파이토케미컬 폴리페놀 함량이 견과류 중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외부 스트레스에 저항하기 위해서 스스로 생성해내는 물질인데, 해바라기씨는 강렬한 태양을 쫓아다니며 그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쫓아가 온몸에 흠뻑 적시는 식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바리기씨의 파이토케미컬 폴리페놀 중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아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항산화 작용은 말그대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으로, 활성산소의 공격을 억제하고 안정화시킴으로써,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 개선과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
끊임없는 산화와 환원의 순환과정으로 볼 때, 항산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각종 항산화 물질들이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는 항산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항산화 물질은 한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인체에서 끊임없이 항산화 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한데, 해바리기씨는 아주 섭취에 간편한 항산화 물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오메가6 불포화지방이 풍부, 혈액순환, 신경 및 호르몬 건강에 최고
앞서 해바라기씨 100g 중 지방 함량이 무려 50g이 넘는다고 하였다.
해바리기씨 효능 중 가장 핵심적인 것은 역시 아주 양질의 지방을 풍부하게 공급해준다는 것이 되겠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콜레스테롤로써, 각종 세포의 보호막을 형성하고, 신경을 튼튼하게 해주며, 호르몬들을 생성하는 원료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바라기씨 부작용 주의점
전세계인이 즐기고, 식용유로까지 착유해서 요리에 범용하게 사용할 정도이니, 특별하게 건강에 해로운 부작용은 없다.
하지만, 워낙에 고칼로리인데다가 지방이 함량이 많기 때문에, 군것질거리로 정신없이 먹다보면 과다하게 섭취하여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해바리라씨 자체는 건강한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으나, 총칼로리 자체가 증가하면 다른 음식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 등이 에너지로 소모되지 못하고 중성지방이나 체지방으로 체내에 쌓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해바라기씨 유통과 보관에서 신선하지 못할 경우, 불포화지방이 많은 견과류 특성상 쩐내가 나며 산패될 우려가 있다.
산패된 지방은 혈액순환은 물론 혈관 건강에도 아주 안좋기 때문에, 오래되거나 맛이 이상하게 변질된 해바라기씨는 먹지 말고 버리도록 하자.
해바라기씨 건강하게 먹는 법
해바리기씨는 영양가가 풍부하지만, 지방에 집중되어 있고, 앉은자리에서 한번에 왕창 먹기 보다는, 조금씩 나눠먹는 것이 좋다.
동물성 고단백 유제품들과 함께 먹으면 좋고, 치즈나 요거트 등을 먹을 때 약간 곁들여 먹으면, 고소한 맛도 더하면서 영양균형을 맞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의외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바라기씨의 풍부한 지방들이 우리 몸에서 산화되지 않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가장 훌륭한 항산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은 바로 비타민C를 함께 먹는 것이다.
그야말로 태양의 에너지가 듬뿍 담긴 해바라기씨 효능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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