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즙 효능 부작용 먹는법, 풍부한 알리신이 혈액순환 정력 강화 효과

  우리민족은 '마늘의 민족'이라고 부를 정도로 마늘을 많이 먹는 나라이고, 각종 요리에 두루 사용하여 즐긴다.

 

 오늘은 마늘의 효능을 아주 쉽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마늘즙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의해야할 부작용과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마늘즙 효능은 알리신의 강력한 혈액순환 개선 효과로 정력 강화에 아주 좋다.

 

 

마늘, 천연 정력 강화 강장 채소

 

 마늘은 예로부터 활력을 증진시켜주고, 정력을 강화시켜주는 채소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기가 좋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짓는 인부들이 마늘을 먹으면서 뙤양볕의 사막의 공사현장에서 기운낼 수 있었다고 하며, 아주 중요한 보급품으로 관리되었다.

 

 또한 로마 제국의 군대가 외국으로 원정갈 때, 전쟁이 길어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 주둔지 옆에 마늘밭부터 만들어 마늘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군대가 원기를 보충해 전투를 해나가는데 아주 중요한 에너지 전투식량으로 취급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대 단군신화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마늘이 친숙한데, 현대사회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마늘을 소비하는 나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생마늘을 우적우적 씹어먹는 것은 물론, 갖은 요리에 다진마늘, 통마늘, 구운마늘 할 것없이 때려 넣는다.

 

 그리고 사람들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마늘을 많이 먹은 날에는 왠지 모르게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건강에 좋은 마늘, 먹기는 쉽지 않아

 

 누구나 마늘이 건강에 좋은 점은, 과학적으로 분석된 인과관계를 파악하지 않더라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생마늘 몇알이라도 집어먹은 날에는 혈액순환이 잘되는 느낌을 팍팍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좋은 마늘도 먹기는 쉽지 않다.

 

 아주 고약한 냄새와 자극적인 매운맛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한큐에 해결하면서, 마늘의 효능을 온전히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마늘즙으로 먹는 것이다.

 

 

놀라운 마늘즙 효능

 

 여기에서 말하는 마늘즙은 직접 생마늘을 갈았을 때를 한정해서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마늘을 가열하면 가장 중요한 특정 영양성분들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늘의 주요한 효능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생마늘을 먹어야 한다.

 

 

풍부한 알리신이 강력한 혈액순환, 정력 강화, 항균, 항염 작용

 

 마늘을 비롯한 양파, 대파, 부추 등 부추속 채소에는 '알린'이라는 특유의 물질이 있다.

 

 이 알린은 세포막이 파괴될 때, '알리나아제'라는 효소와 만나, 그 유명한 '알리신'이 된다.

 

 아주 자극적인 맵고 독한 향기를 내뿜는 물질이며, 강력한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어서, 그야말로 정력 강화에는 최고의 물질이다.

 

 생마늘, 생양파, 생대파, 생부추 등을 우적우적 씹어먹거나 갈아먹었을 때 체감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모두 이 알리신 덕분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세포막이 파괴되었을 때 생성되므로, 마늘이나 양파를 씹거나 썰 때 생성되어 강렬한 매운 맛과 향을 내며, 요리 재료로 손질할 때 눈물콧물을 쏟는 이유도 이 알리신으로 형성된 '황화알릴' 때문이다.

 

 생마늘 생양파를 먹었을 때 입에서 독한 냄새가 올라오고, 독한 방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알리신은 굉장히 자극적이고 독하기 때문에, 강력한 항균 항염 작용도 있다.

 

 문제는 이 알리신이 열과 산에 굉장히 약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맵고 자극적인 맛이 싫어서 마늘과 양파를 구워먹거나 식초에 절여먹을 경우, 매운맛은 사라지지만, 건강상 효능은 기대할 수 없다.

 

 매운맛이 사라지는 것도 알리신이 파괴되었기 때문이고, 알리신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에 생마늘을 갈아 마시게 될 경우, 자극적인 맛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풍부한 양의 마늘즙 효능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된다.

 

 

마늘의 풍부한 스코르디닌의 생리활성 강장 효과

 

 마늘에는 알리신 뿐만 아니라 스코르디닌이라는 특별한 생리활성 물질이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강장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스코르디닌은 가열하여도 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마늘즙 효능으로도 충분하다.

 

 

마늘즙 부작용 주의점

 

 마늘즙은 생마늘을 갈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알리신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대단히 자극적이며, 구강 점막은 물론 위와 내장 점막에도 상당히 자극을 줄 수 있다.

 

 생마늘을 우적우적 씹어먹었을 때만큼의 자극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막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공복에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알리신의 특성상 굉장히 독한 냄새를 풍길 수 있으므로, 일과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고, 저녁 식사 즈음에 마시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건강하게 마시는 법

 

 먼저 마늘즙은 신선한 깐마늘을 사서 10알 정도를 찧거나 갈아서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타는 것은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키고 희석시킬 뿐, 효능은 온전히 느낄 수 있으므로, 물배가 부르지 않는다면 많이 탈수록 점막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기성제품으로 나온 마늘즙은 가열 살균처리된 제품이므로, 알리신의 효능을 기대할 수 없다.

 

 알리신의 효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먹기 직전에 마늘의 세포막을 바로 파괴하여 알리신을 잔뜩 생성한 후에 먹는 것이 최고이다.

 

 마늘즙의 특성상 냄새가 독하므로, 식사 중간에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 때 먹는 것이 좋겠다.

 

 일과 중 식사 시간에 먹는다면, 마늘즙의 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노력이 추가되어야할 것이다.

 

 혈액순환과 정력 강화에 좋은 마늘즙 효능을 온전히 즐기면서, 활기 넘치고 에너제틱하며 정력이 솟구치는 일상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