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이며, 부작용 없이 건강 개선에 탁월한 영양제이다.
오늘은 비타민C 언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비타민C 영양제를 먹는 이유
우리는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적시에 적정량으로 충분하게 공급해야 한다.
물론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하고 생산해내는 물질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비타민이나 각종 무기질 등은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Vitamin)은 Vital(생명 활동에 필수적인)과 Amine(물질)의 합성어로써, 결핍될 경우 단순히 건강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다만, 우리가 별도로 비타민 영양제를 챙겨먹지 않더라도 큰 위급상황이 바로 찾아오지 않는 것은, 식사를 통해서 미량의 비타민들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양은 대단히 미미하고, 경제성으로보나 효율성으로보나 영양제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간혹 자연스러운 식사를 통해서 먹는 것만을 고집하고, 인위적으로 복용하는 영양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단히 잘못된 선입견이라고 볼 수 있다.
영양제는 말그대로 일반적인 보통 식사에 함유되어있는 영양물질들을 추출하거나 가공, 농축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복용하기에 편리하게끔 만든 것일뿐, 기본적으로 그 화학식이 똑같은 물질이다.
물론 일부 지용성 비타민이나 몇몇 무기질들은 일일 권장섭취량을 지켜야하기 때문에,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경우 별도 영양제로 과잉 섭취하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C의 경우에는 다르다.
비타민C는 사실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스스로 체내에서 합성하여, 어마어마한 양을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체내에 흘려보낸다.
인간도 원래는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할 수 있었으나, 어느 진화의 단계에서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는데, 포도당을 이용하여 비타민C를 합성하는 메커니즘에서, 포도당은 뇌 등 다른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지천에 널린 비타민C를 사냥이나 채집을 통해서 먹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논리에 따라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쨋든, 비타민C는 원래 우리 몸에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넘쳐 흘러야 하는 물질인 것이다.
과거 인류는 하루종일 사냥을 하고 채집을 하여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였으나, 문명이 발달하면서 식사시간과 음식 종류가 제한되면서 예상치 못한 비타민C 결핍이 발생하게 되었다.
때문에 하루종일 20개가 넘는 레몬이나 오렌지를 입에 달고살 것이 아니라면,
비타민C 영양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비타민C 언제 먹는지가 중요한 이유
비타민C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체내 곳곳에서 어마어마한 양을 필요로 하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C 스스로가 산화하는 속도가 빠르며, 체내에서 소모되는 반감기가 매우 짧다는 것이다.
보통 2000mg을 섭취하였을 때, 3시간 정도 후에 체내 최고 농도에 도달하였다가, 6시간 정도 후면 복용전 상태와 다름없이 떨어진다.
이러한 비타민C의 특징으로, 다른 영양제들과 달리 비타민C는 먹는 시간이 대단히 중요하다.
다른 지용성 비타민들의 경우에는 말그대로 기름에 녹기 때문에, 흡수가 어려운 특징이 있지만, 반대로 배출도 대단히 어려운 특징이 있다.
때문에 권장량을 반드시 지켜야하고, 과다복용시 배출 반감기가 길어 꽤나 고생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양을 충분히 복용하더라도, 잉여량은 모두 소변을 통해서 배출된다.
그래서 비타민C는 한번에 많이 먹는다고해도 일정량만 흡수되어 활용되고 나머지는 배출되므로, 여러번 나눠먹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비타민C는 체내에 필요한 양보다 약간 많은 양을 복용하여, 흡수되지 않은 장내에서 작용하거나, 남아도는 비타민C가 소변으로 배출될 때 방광이나 요도에서 작용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이러한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가장 이상적인 비타민C 복용은 하루 6~8회, 매회당 평균 3000mg 정도를 복용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라이프 스타일을 적용하여 개인 맞춤형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겠다.
7~8시간이 이상적인 취침시간이라면, 숙면이 중요하므로, 일부러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다 깨서 비타민C를 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비타민C가 수면 중에 고갈될 것을 고려하여, 취침 직전과 기상 직후에 좀 더 많은 양을 먹어주면 좋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소화되고 혈당이 오르는 식사 시간이나, 혈압이 오르고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 운동 시간 등에는 섭취량을 더 늘리면 효과적이다.
비타민C 언제 먹는지까지 따지는 것에 대해서 조금 극성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비타민C를 제대로 복용 섭취하면서 몸을 아주 건강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복용 시간'이다.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니, 막상 실천해보고 몸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비타민C 언제 먹을지를 일부러 신경쓰기도 전에, 자발적으로 비타민C를 찾게 될 것이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숫가루 효능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0) | 2024.03.20 |
---|---|
땅콩버터 효능, 미국인의 소울이 느껴지는 건강식 (0) | 2024.03.19 |
비타민C 오메가3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0) | 2024.03.03 |
짜장면, 칼국수, 떡볶이 : 혈관 건강에 최악인 음식 BEST3 (0) | 2024.02.29 |
비타민C 복용량 하루에 얼마나? 몇번? 언제 먹는게 최고일까? (0) | 2024.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