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가장 대중적이며 기본적인 영양제이며,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챙겨먹는 영양제 중에 하나이다.
그렇다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비타민C 복용량은 얼마일까?
그리고 그 비타민C를 하루에 몇번 언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비타민C를 영양제로 먹어야 하는 이유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단순히 무병장수하는 것을 떠나서,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며, 인생을 즐기고 일의 효율을 높여 성과를 내는 것과도 연결되기 떄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돈을 지불하며 영양제를 먹고 있다.
옛말에 '밥이 보약'이라며, 골고루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 영양제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대단히 편협적인 생각이다.
우리 몸에서 필수로 얻어야하는 많은 영양소들을 일반 식사를 통해 섭취하고자 한다면, 그 음식의 가짓수나 종류, 그것을 마련하기 위한 노동과 재료비용뿐만 아니라, 하루에 그것을 모두 챙겨먹는 시간도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영양제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만을 순도 높게 추출하거나 합성하여, 복용하기에 편리하게끔 정제, 분말, 캡슐 형태 등으로 만든 것이다.
하루 종일 음식으로 먹어도 모자른 양을, 영양제 한알로 끝낼 수 있는 것이다.
비타민C 복용량을 예로 들자면, 레몬 1개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60mg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음식들 중에는 함량이 높은 것이 레몬이다.
반면에 시중에 정제형으로 나와있는 비타민C 알약의 경우 1정에 1000mg에 이른다. 무려 15배가 넘는 것이다.
레몬 15개를 까먹어야 얻을 수 있는 비타민C 복용량을 영양제 1알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서, 더 이상 일반식과 영양제 사이의 고민은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비타민C는 영양제 중의 기본
그렇다면 그 많은 영양제들 중에서 왜 비타민C는 가장 기본적으로 먹어야 하는 영양제인 것일까?
항산화,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건강에 필수, 세포조직 결합에 필수요소
비타민C는 그 효능적인 측면에서 인체에 너무나도 중요하다.
물론 비타민이라는 것 자체가, Vital(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Amine(물질)이라는 뜻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모든 비타민들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비타민C가 가지는 역할을 대단히 큰데, 비타민C 존재가 밝혀진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18세기 영국 해군 군의관이었던 '제임스 린드'는 장기간 항해를 하던 해군 선원들이 괴혈병으로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고민하던 중, 항구에 정박하여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였더니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고, 비타민C의 존재를 알았다.
비타민C는 각종 호르몬 생성에 필수요소이자, 신경전달물질을 보호함으로써, 우리 몸 전체 대사에 중요한 관여를 하며, 무엇보다도 세포조직의 결합구조물인 콜라겐의 합성에 필수적인 요소로써, 비타민C가 없으면 우리 몸의 조직은 무너지게 된다.
세포조직이 무너져 피가 철철 흘러 죽는 괴혈병은 비타민C 결핍으로 인해 그 결합구조를 생성 유지하지 못해서 생겨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비타민C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항산화제로써의 역할이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에너지를 내고 생명활동을 하기 위해 산소호흡을 하는데, 이중 사용한 산소의 5% 정도가 활성산소로 배출된다.
이 활성산소는 무차별적으로 우리 몸의 장기와 혈관들을 공격하는데, 이 활성산소를 안정화시켜 제거하는 것이 바로 항산화 물질의 역할이다.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C 효능은 곧 비타민C 복용량으로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매우 빠른 반감기와 엄청난 사용량
위에서 이야기한 비타민C 효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그 사용량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혈액 속에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장기에서도 사용되는데, 특히 호르몬과 신경에서의 작용이 크기 때문에, 우리 몸의 장기 중에서 뇌와 부신에 그 농도가 가장 높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의 가장 큰 특징은 인체내 반감기가 매우 빠르다는 것인데, 비타민C는 복용 후 2~3시간 안에 가장 높은 혈중 농도를 유지하다가 복용 후 5~6시간이 지나면 복용전과 다름없이 떨어진다.
이 빠른 반감기 때문에,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서 보충하고자 한다면 거의 하루종일 야채와 과일을 뜯어먹으며 살아야할 것이다.
복용하기에 편리하게끔 제품화된 영양제를 먹어야 필요한 비타민C 복용량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엄청나게 싸고 구하기 쉽다
비타민C 영양제는 가장 저렴한 영양제 중 하나이다.
물론 제품마다, 제형마다 가격이 약간씩은 다르지만, 비타민C 원료 자체가 싸기 떄문에, 제품이 쌀 수 밖에 없다.
시중의 합성비타민C는 옥수수 등 녹말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켜서 합성해낸 것이다.
물론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원료나 공정의 비용이 다른 영양제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아주 순도 높은 프리미엄급 비타민C도 가격이 저렴하다.
대용량 비타민C 복용량을 채우는데, 가격과 비용적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데, 이부분에 대한 고민은 덜어낼 수 있는 것이다.
비타민C 복용량 하루에 얼마나? 몇번? 언제 먹는게 좋을까?
보통 일반적으로 비타민C 일일 권장 복용량은 100mg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히 보수적인 측면에서 정해진 권장량이다.
그야말로 18세기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 시절에 비타민C 결핍으로 괴혈병에 걸려 사망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 일일 100mg인 것이다.
비타민C가 인체에서 얼마나 중요한 많은 역할을 하고, 그 필요량이 어마어마한지는 위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무엇보다도 항산화 측면에서 보자면, 비타민C는 체내에 꾸준한 농도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비타민C는 원래 우리 몸에서 끊임없이 존재하도록 되어있었다.
지구상에 인간과 몇몇 동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스스로 비타민C를 합성하며, 어마어마한 양이 지속적으로 체내에 흐르고 있다.
인간도 원래는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비타민C를 스스로 합성하여 사용하는 능력이 있었으나, 어느 진화의 단계에서 언제부턴가 그 능력이 사라졌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제기되지만, 가장 그럴싸한 추측은 비타민C가 워낙 도처에 널려있기 때문에, 비타민C 원료가 되는 포도당은 다른 에너지원으로 쓰고, 비타민C는 사냥이나 채집을 통해서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측면에서 진화되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아무튼 이러한 특징은 비타민C 복용량이 다른 영양제와 달리 어마어마한 양이여야함을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이고, 비타민C의 중요한 특징인 '수용성'이라는 것도 그 어마어마한 양이 체내 혈액과 장기는 물론 체외 배출에까지 빠른 순환을 하는 영양물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가장 좋은 비타민C 복용량 설정은, 체내 농도 유지와, 비타민C의 반감기 등을 고려하여,
1회에 2000mg 정도를, 3~4시간마다 꾸준하게 먹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여기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수면 시간'에는 비타민C를 먹을 수 없으므로, 기상 직후와 취침 직전에 좀더 복용량을 늘리고, 7~8시간의 수면시간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비타민C 사용량이 증가하는, 과격한 신체활동 운동 전후 등에는 비타민C 복용량을 늘리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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