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효능, 풍부한 식이섬유로 혈당 콜레스테롤 혈액순환에 최고!

 보리차는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마시는 차 중에 하나로, 식수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차이다.

 

 오늘은 보리차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특히 그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와 혈액순환 개선에 아주 최고의 효과를 발휘함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본다.

 

보리차 효능은 베타글루칸이라는 특유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집집마다 물 끓여먹던 시절, 너무나도 친숙한 보리차

 

 과거에 생수 산업과 정수기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집집마다 물을 끓여먹던 시절이 있었다.

 

 상수도라고해서 그렇게 믿을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물을 한번 끓였다가 식혀 먹으면 특유의 소독약 냄새 같은 염소의 맛이 느껴지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왕지사 물을 끓이는 김에 차를 우려내 마시는 방법이 선호되었고, 그 중에서 가장 적절한 것이 '보리차'였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인 보리차 효능을 차치하고서라도, 보리차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기 때문에, 마치 숭늉을 마시는 것처럼 한국인들의 식음 문화와 잘 어울렸다.

 

 특히 뒤에 후술하겠지만 보리차는 그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식수 대용으로 적합하다. 사실 대부분의 차가 여러 특유의 성분들로 인하여 식수용으로 부적합한 경우에 해당한다.

 

 보리차의 특성상 빨리 쉬기 때문에 상온에서 하루 이상을 두기 어려웠으며, 끓는 물에 보리차를 우려내고 바로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가급적 빨리 마신다.

 

 보리차를 끓여 넣어두던 유리병은 집집마다 냉장고에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물건 중 하나였다.

 

 이토록 친숙한 음료이지만, 의외로 보리차 효능은 상당히 건강에 이로운 부분이 많다.

 

 

놀라운 보리차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 특히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아주 탁월

 

 보리차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다는 것이다.

 

 보통 곡물 덩어리가 통으로 들어간 오트밀이나 보리밥 등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보리차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바로 보리의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수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에, 보리차를 우려낼 때도 녹아나오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섬유질이라는 어감과는 다소 다르게, 뻣뻣한 느낌이라기보다는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다.

 

 보리차를 끓여 마시면 은근한 곡물의 단맛과 함께 미끄덩 거리는 느낌도 있고, 심지어는 기름이 둥둥 떠다니기도 하는데, 곡물의 특성상 녹말과 식이섬유, 식물성 지방 등이 모두 우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러하다.

 

 이러한 이유로 상온에서 보리차를 일정시간 방치하게 되면, 미생물들이 번식하여 빠르게 쉬는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식이섬유는 영양적으로는 체내에 아무것도 흡수할 것이 없지만, 흡수되지 않음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이롭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식이섬유는 말그대로 먹을 수는 있는 섬유질이나 장에서 소화흡수시키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구강에서부터 위장과 소장, 대장을 지나 배설될 때까지 마치 청소포처럼 우리의 내장을 쭉 훑어 닦아내게 되는데, 이때 많은 노폐물들이 씻겨져 닦여 배출되는 것이다.

 

 심지어는 다른 음식물들과 함께 먹을 경우, 과다한 당류나 산패 산화된 나쁜 지방들을 빨아들여 머금고,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거나, 콜레스테롤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보리차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추천

 

 보리차 효능을 최대로 즐기면서 건강하게 마시고 싶다면, 보리차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정장작용은 물론이요, 음식물을 먹었을 때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식사 중간과 식후에 입가심용으로 곁들여 마시면 딱 좋다. 식이섬유는 장내의 노폐물만 닦아내주는 것이 아니라, 구강의 이물질도 닦아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심지어 볶은보리를 우려낸 곡물차이기 때문에, 식사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매번 잔뜩 끓여놓고 식수대용으로 마시지 않더라도, 식사 때마다 전기주전자에 끓여서 한잔씩만 마셔도 효과가 좋다.

 

 마치 숭늉을 마시는듯한 구수함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보리차 효능으로 건강에 이로운 효과도 얻고, 식사 때 곁들일 적절한 음료를 찾고 있다면, 따뜻한 보리차 한잔을 마셔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