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는 그야말로 국민생선으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식탁의 밥도둑으로 군림해왔다.
오늘은 고등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기름진 고등어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의 혈액순환 개선 효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기름진 고등어는 소갈비가 안부럽다!
생선구이는 가정에서 해먹기가 귀찮을 뿐이지, 그야말로 진귀한 해산물 부럽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특히 고등어나 꽁치 같은 등푸른생선의 기름기가 자글자글 윤기나게 노릇노릇 구워진 생선구이는, 생선한점 밥한숟갈에 고봉밥을 뚝딱할 정도로 밥도둑이 아닐 수 없다.
가정에서 후라이팬으로 구워도 이렇게 맛이 좋은데, 생선구이집에서 그릴에 불맛을 입혀 구운 짭쪼름한 고등어는 그야말로 소갈비 부럽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심지어 우리나라에는 양념소갈비처럼 소스를 발라 구운 '고갈비'가 있을 정도이다.
이토록 맛 좋고 인기가 많은 생선이지만, 건강에 좋은 고등어 효능은 그 못지 않게 놀랍다.
오늘은 이 고등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큼직한 단백질 살코기 덩어리, 비타민 등 무기질도 풍부
너무나도 맛좋은 생선이지만, 생선을 먹을 때 귀찮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가시'일 것이다.
조기나 굴비처럼 맛좋은 생선도 잔가시를 잘못먹어 목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여간 찜찜하게 불쾌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고등어는 그야말로 가시라기보다는 뼈에 가까울 정도로 한방에 발라내서, 큼지막한 살코기 덩어리를 집어먹기에 아주 좋다.
그 큼지막한 살코기 덩어리가 다 무엇이겠는가? 아주 양질의 단백질이다.
24시간 망망대해를 헤엄치고 다니는 근육덩어리 단백질인 것이다.
물론 생선단백질은 육고기 단백질보다 효율성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차가운 바다에서 쉴새없이 운동하는 생선 단백질 특유의 멋스러움이 있다.
고등어의 경우 100g당 단백질 함량이 20g 내외에 육박한다.
고등어 한마리면, 다른 소고기 부럽지 않은 고기맛을 즐기면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고등어에는 세포 생성과 회복을 돕는 비타민B12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D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여 아주 영양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오메가3 덩어리 고등어 기름, 양질의 콜레스테롤, 혈액순환 개선 효과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생선의 대표적인 특징은 아주 기름지다는 점이다.
이 기름기는 비린내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구웠을 때 그 고소함은 그야말로 꽃등심 소기름이나 삼겹살 돼지기름 저리가라다.
무엇보다도 고등어의 기름은 양질이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며, 특히 뇌건강과 혈액순환에 좋은 EPA와 DHA 등 오메가3가 풍부하다.
생선구이를 매일 해먹을 수는 없으니 오메가3 영양제를 별도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그래도 기름기 풍부한 고등어 한마리를 먹으면 별다른 영양제가 필요없을 정도로, 풍부한 불포화지방을 얻을 수 있다.
그야말로 아주 좋은 콜레스테롤 공급원인 셈이다.
불포화지방은 그 지방 결합구조의 특성상 산패에 취약한데, 신선한 고등어 구이는 지방의 산패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아마 지방이 산패될 정도면 이미 생선이 썩어 비린내가 날테니 말이다.
신선한 고등어 구이에서 양질의 오메가3를 듬뿍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망망대해를 헤엄치는 고등어의 활력을 즐기자
고등어 구이는 맛도 좋지만, 고단백 고지방으로 우리 몸을 건장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며,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 준다.
고등어를 먹고 망망대해를 헤엄치는 고등어처럼 활기찬 생활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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