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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율무차 효능, 부작용, 식이섬유 풍부하지만 시중 제품 잘못먹으면 혈당 폭발!

by 스피드부스터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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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무차는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한 전통차 중에 하나이다.

 

 오늘은 율무차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부작용과 함께, 시중의 좋은 제품을 고르는 방법과 마실 때 주의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한다.

 

율무차 효능은 미숫가루와 같은 곡물가루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에너지 활력을 보충하는데 좋다.

 

 

율무차는 '차'라기보다는 미숫가루

 

 과거 자판기에서 커피를 꺼려하는 이들에게 코코아와 율무차는 아주 인기 있었고, 달달하면서도 걸쭉한 맛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때 잘못먹게 되면 종이컵 바닥에 가라앉아 물러붙은 율무찌꺼기가 아까워 애를 먹게 되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율무차는 무언가를 '우려내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가루를 물에 타먹는 음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차'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물론 엄밀한 의미에서 원래 '차'는 찻잎을 이용한 음료에 국한했었다. 찻잎 그대로를 말리거나 덖어서 우려 마시는 녹차나 발효시켜서 우려 마시는 홍차나 보이차 등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범용하게 뜨꺼운 물에 우려낸 음료를 통칭해서 '차'라고 부르며, 커피를 포함한 서양의 차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전통차까지 다양한 차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차들과는 다르게, 율무차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무언가를 우려내는 것이 아니라, 가루를 타서 걸쭉하게 마시는 것으로, 사실상 미숫가루나 다름없다.

 

 율무도 곡물의 일종인데, 현미차나 보리차, 옥수수차 같은 다른 곡물차들이 볶은 곡물 통낟알을 물에 우려내어 마시는 반면, 율무는 그것을 곱게 갈아빻아 마신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곡물을 볶은 뒤 빻아서 물에 타먹는 것이 '미숫가루' 이므로, 사실 율무차는 미숫가루에 가까운 것이다.

 

 이에 따라 율무차 효능도 다른 차들과는 다르게, 미숫가루 효능과 유사한 점을 가진다.

 

 

율무차 효능,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물가루의 힘!

 

 율무 자체가 곡물이기 때문에, 율무를 갈아서 물에 타마시는 율무차는 탄수화물과 곡물껍질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다.

 

 율무차 가루 100g에는 탄수화물이 60~70g 내외로 아주 풍부하고, 단백질 또한 10g 내외로, 가히 식사대용 수준에 가깝다.

 

 곱게 갈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빠르고 에너지 전환이 좋아 폭발적인 힘을 내는데 유리하다.

 

 곡물의 식물성 단백질은 물론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활용률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체 내에서 부담없이 활용가능한 유용한 단백질임에는 틀림없다.

 

 뿐만 아니라 곡물을 통째로 갈은 것이기 때문에,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론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말그대로 먹을 수는 있지만 소화해서 흡수시킬 수는 없는 섬유질을 말한다.

 

 이러한 식이섬유는 일종의 청소포처럼, 우리 몸의 내장을 지나다니며 찌꺼기들을 흡수하고 닦아내면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주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면역력과 신경전달체계를 강화시켜준다.

 

 

율무차 부작용과 주의할 점

 

 율무차는 우리에게 친숙한 미숫가루와 같은 식감과 맛을 내며, 농산물 통곡물을 갈아만든 것이기 때문에, 언뜻보면 몸에 대단히 좋고 해로운 부작용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곡물과 탄수화물의 과다가 가져오는 영양 과잉에서 비롯되는 문제는, 사실 어떠한 식품첨가물이나 건강에 좋지 않다고 소문난 기름진 음식 등 보다도 훨씬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바로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는 점이다.

 

 이는 율무차뿐만 아니라 비슷한 성격의 음식인 미숫가루도 마찬가지이다.

 

 곡물을 볶은데다가 곱게 빻고, 물에 타기 까지 했으니 그 소화흡수 속도는 무지하게 빠르다.

 

 보통 떡이나 면, 빵 등의 정제탄수화물 음식이 혈당 좋기로는 손에 꼽는 음식들인데, 미숫가루는 이것을 더 미세한 입자로 갈아서 물에 타먹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에 더욱 안좋다.

 

 혈당이 오르게 되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혈중에 풍부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힘이 솟구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러한 혈당을 바로 에너지로 쓰지 못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먼저 혈중의 높아진 혈당은 혈류 속도를 느리게 하고 혈압을 높여서 혈관의 손상을 유발하며, 다 쓰지 못한 잉여 혈당은 간에서 지방으로 합성되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거나, 지방간 등 체지방으로 저장되어 온몸에 염증을 유발시키고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율무차나 미숫가루 등에 맛을 좀더 좋게하겠다고, 설탕이나 꿀, 시럽 등을 첨가할 경우에는 더욱 혈당이 빠르게 많이 오를 수 있으므로 절대로 삼가해야할 것이다.

 

 

율무차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혈당 리스크를 제외한다면, 율무차나 미숫가루는 보관이 용이하고, 물에 타먹기에 편의성이 좋으며, 다양한 곡물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에너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다른 부수적인 설탕 등 감미료를 넣지 않고, 고유의 맛을 즐긴다면 율무차 효능을 온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율무차가 결국 액상으로된 탄수화물 영양식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운동전후에 에너지원을 보충할 때 마시기를 추천하고, 평상시에 정적인 생활을 할 때는 다른 칼로리가 없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겠다.

 

 날씨가 추운날 운동을 하고서 쉬는 시간에 따뜻하게 한잔 마신다면, 구수하게 맛도 좋고, 에너지 활력도 보충하는데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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