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 효능 마시는법, 정말 남성 정력에 효과가 좋을까?

 야관문을 우려낸 차나 물을 마시면 남성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은근히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있다.

 

 과연 야관문 효능은 남성 정력 증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일까?

 

야관문 효능은 남성 정력에 도움이 될까?

 

 

야관문, 밤의 빗장을 연다?

 

 참 이름부터가 야시시하다.

 

 야관문(夜關門) 밤의 빗장이라는 뜻인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모 TV 대중매체에서 연예인이 야관문이 정력에 좋다며 소개하는 것으로 촉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은밀한 정력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야관문.

 

 어떤이는 여기에 썰을 붙여서, 야관문의 유래를 더 흥미롭게 설명하기도 한다.

 

 남성이 힘이 좋아 여성의 빗장을 연다거나, 남성을 잊지 못한 여성이 밤에 집의 문을 열어놓고 기다린다거나..

 

 온갖 외설적인 흥미로운 이야기로 썰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야관문 효능 과연 남성 정력에 정말 좋을까?

 

 야관문에 대한 각종 외설적인 썰들이 퍼지기 전에는 야관문은 남성 정력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풀이었다.

 

 야관문이라는 이름도 별명일 뿐이지, 비수리라고하는 전국의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풀의 일종이다.

 

 다만 그 잎이 밤에 붙었다가 떨어지는 모습이 빗장을 열고닫는듯 하다고 하여, 야관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썰이 유력하다.

 

 전통문헌에도 남성 정력에 좋다는 내용은 없다.

 

 단지,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해준다고만 되어 있다.

 

 대중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재료도 아니였고, 간과 신장을 보호한다고 하는 것은, 아마 식물성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이 항산화 작용 효과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파이토케미컬이라고하는 것은 특별한 소수 식물에서만 볼 수 있는 물질이 아니다.

 

 모든 식물들이 저마다의 특유의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파이토케미컬이라고 통칭해서 부르는 것이다.

 

 생장과정에서 겪는 외부스트레스에 저항하기 위해서 식물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물질이다.

 

 주로 산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항산화 물질로써 아주 건강에 좋다.

 

 간과 신장은 대표적인 혈관덩어리 장기로, 혈액순환과 혈관 건강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야관문을 우려마시면 간과 신장에 좋다는 것은, 아무래도 혈관 건강이 개선됨에 따라 간접적으로 그러한 장기들도 좋아진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이다.

 

 어쩌면 정력에 좋다는 것도 이러한 측면에서 억지로 꿰어맞춰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정력에 좋지 않은 식물이 있을까? 모든 식물은 다 파이토케미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야관문보다 남성 건강에 좋은 것

 

 야관문과 남성 정력에 관련된 소문은 사실 이름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대로 글을 마치기는 아쉬우니, 남성 건강에 좋은 것을 간단하게 더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싶다.

 

 남성 건강의 핵심은 결국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신경 및 호르몬 체계가 건강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비타민C와 운동이다.

 

 야관문을 차로 우려내서 병째 들이키는 것보다, 비타민C 1000mg 1알 먹는 것이 더 혈관 건강에 좋다.

 

 10분만이라도 런닝을 하면서 중간에 몇회씩 전력질주를 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