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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닭똥집 효능 닭근위, 고단백 저지방 쫄깃한 식감의 별미!

by 스피드부스터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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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똥집은 닭고기의 대표적인 부속물로, 아주 저렴하고 독특한 식감과 풍미로 별미로 인기가 좋다.

 

 오늘은 닭똥집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고, 그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맛있게 먹는법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닭똥집 효능은 근육덩어리 위장 닭근위라는 표현 답게, 고단백 저지방으로 근육 형성에 좋은 영양이 풍부하다.

 

 

닭똥집, 이름부터 재밌다!

 

 닭똥집은 도대체 어느 부위일까?

 

 문자 그대로 똥의 집이라면 소의 대창처럼 변을 담는 창자를 말하는 걸까?

 

 혹은 쫄깃한하고 동글동글한 식감을 생각해봤을 때, 괄약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세간에 조류가 괄약근이 없어서 아무거나 배설물을 폭격한다는 썰이 있었지만, 그럴싸한 썰일 뿐이며, 실제로 조류도 괄약근이 있다.

 

 아무튼, 닭똥집은 사실 닭의 배설물과는 큰 관련이 없다.

 

 다른 명칭으로는 '닭모래집', '닭모래주머니', '닭근위'라고도 부르는데, 이쯤되면 힌트가 되었을지 모르겠다.

 

 조류는 부리로 음식을 쪼아먹는데, 이빨이 없기 때문에 입에서 음식을 잘게 분쇄하지 못한다.

 

 그래서 위장에서 음식물을 분쇄해야지만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다.

 

 물론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도 이빨로 음식물을 1차적으로 분쇄하지만, 아주 강력한 근육덩어리인 위장이 위산과 함께 음식물을 주무르면서 더 잘게 분쇄하여 소장으로 보낸다.

 

 아무튼, 닭의 경우에는 이 위장에서 음식물을 더 효율적으로 분쇄하기 위해서, 평소에 모래알을 삼켜 위장 속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빨 용도로 위장 속에서 사용한다.

 

 강력한 위장 근육으로 단단한 모래 알갱이와 함께 음식물을 주무르면서 반죽하면서 분쇄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닭의 위장을 근육덩어리 위장이라는 뜻으로 '닭근위'라고 부르기도 하고, 모래알이 있다고해서 '닭모래집', '닭모래주머니'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다른 동물들도 위장 자체가 아주 강력한 근육덩어리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하지만, 닭의 경우에는 조류 특성상 위장이 작은대신 더 강력한 근육덩어리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장난아닌 탄력의 식감이라고 할 수 있다.

 

 

닭똥집 효능과 영양

 

 닭똥집이 특수부위이기는 하지만, 건강에 특별하게 이점을 주는 닭똥집만의 특유의 물질은 없다.

 

 그저 '근육덩어리' 그 자체이다.

 

 일반적으로 닭똥집 100g에 약 20g 내외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1~2g 정도의 지방이 있다.

 

 탄수화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야말로 고단백 저지방의 대표식품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닭의 살코기 부위인 닭가슴살도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지만, 그 식감은 사뭇 다르다.

 

 닭가슴살은 우리나라에서는 맛으로 따지자면 비인기부위이지만, 해외에서는 닭다리살이나 다른 부위보다도 훨씬 고급으로 쳐주며, 실제로 과거 서양 귀족들은 닭가슴살만 먹었다.

 

 우리나라에서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영양 목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 단백질 보충용으로, 건강식으로 많이 먹는데, 닭가슴살이 질린다면 닭똥집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물론 식감은 질기지만, 퍽퍽살과는 다른 쫄깃한 매력이 있다. 고단백 저지방이라는 점에서 근육 형성에 좋은 점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닭의 위장 자체가 아주 강력한 근육 덩어리이기 때문에, 양질의 아미노산이 아주 풍부하다.

 

 

닭똥집 맛있게 먹는 법

 

 닭똥집 효능 뿐만 아니라, 가격과 맛에 있어서도 장점이 많다.

 

 같은 특수부위라고 볼 수 있는 소의 위장인 '양'의 경우, '특양'이라고 불리면서 서걱서걱한 식감이 일품인 고급 요리로 취급받는 반면에, 닭똥집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부속물 취급으로, 아주 저렴하게 유통된다.

 

 닭한마리당 뽑아낼 수 있는 닭똥집 중량은 한정적일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고기 부위 중 중량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인기가 없다는 반증이 되겠다.

 

 아무래도 쫄깃함을 넘어 질김에 가까운 식감과 함께, 닭똥집의 특성상 양념과 조리가 쉽지 않다는 점도 한몫할 것이다.

 

 다른 고기의 경우에는 칼집이라도 내면 갖은 양념을 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닭똥집의 경우에는 워낙 표면이 탱탱하여 마치 코팅이라도 된듯 양념을 하여도 잘 스며들지 않고 배지 않는다.

 

 그래서 기름에 볶거나 꼬챙이에 꽂아 구운뒤 소금간을 하거나 다른 양념된 재료들과 함께 먹어야, 간이 맞을 수 있다.

 

 분명 쉽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쫄깃한 별미의 식감이 있어서 나름대로 술안주로는 매니아 층도 형성되어 있다.

 

 가끔씩 쫄깃한 식감이 땡길 때 닭똥집을 먹으면, 고단백 저지방의 영양식으로, 맛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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