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혈당 스파이크 최강자, 혈관 파괴 최악의 음식인 이유!

 잡채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고기, 채소와 당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을 내는 인기만점의 음식 중 하나이다.

 

 오늘은 잡채 혈당 건강에는 아주 최악의 음식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건강하게 먹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잡채 혈당 건강에는 최악의 음식이다.

 

 

잡채, 풍성한 재료가 가득한 잔치 음식

 

 잡채라는 이름 그대로를 뜻풀이 해보자면, 그야말로 잡다한 식재료들을 채를 썰어서 볶고 섞었다는 의미가 되겠다.

 

 채로 썰어 볶는 것은 중식 요리의 카테고리 중 하나로, 중국집 메뉴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추잡채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단순히 채썰어서 볶았다고 해서 잡채가 아닌, 특정 고유명사로써 '잡채'라는 음식이 존재한다.

 

 고기, 버섯, 시금치, 당근 등 각종 식재료들을 맛깔나게 볶은 뒤 삶은 당면을 붓고 간을 해서 버무려서 먹는 음식이다.

 

 잡채라는 요리의 조리법 특성을 보면, 많은 식재료들을 한꺼번에 채를 썰고 볶은 뒤, 솥에다가 당면을 한꺼번에 삶고 건져내어 버무려야 제맛이므로, 1인분이나 소규모로 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때문에 주로 잔칫날처럼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어야할 때, 한소쿠리로 크게 대량으로 만들어서 나눠먹던 음식이 바로 잡채인 것이다.

 

 물론 요즘 행사장에서 서빙되는 잡채는 미리 조리되어 식어버리기 때문에 당면도 푸석푸석하고 호불호가 갈리지만, 갓 삶아 버무린 잡채는 그야말로 당면의 쫀쫀함과 고명 재료들의 아삭아삭 쫄깃함이 조화를 이루며 맛깔나는 음식으로, 먹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 한식이다.

 

https://mugitan.com/%ec%9e%a1%ec%b1%84-%ed%98%88%eb%8b%b9-%ea%b1%b4%ea%b0%95-%eb%8b%b9%eb%a9%b4/

잡채 혈당 건강 최악의 음식인 이유! 당면의 위험성! - 무기탄 통신

 

 

잡채 혈당 건강에 최악인 이유

 

 이렇게 맛좋은 음식이지만, 잡채 혈당 건강에는 매우 안좋을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의 최강자, 당면

 

 혈당 스파이크란 음식을 먹었을 때 당류의 소화흡수가 매우 빨라 순식간에 혈당을 높이는 현상을 말하며, 그 정도에 따라서 혈당지수를 매기기도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게 되면,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혹사 당하게 되고, 인슐린 수용체 또한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서 인슐린 작동체계가 서서히 망가지게 된다.

 

 그렇게 높아진 혈당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혈액이 끈적거리게 되고, 혈류속도가 늦어지며,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과 세포 손상이 발생하며, 장기들이 망가지는 합병증으로 온몸이 망가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당뇨이다.

 

 그래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음식을 먹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 이야기할 잡채 혈당에 최악인 이유는 바로 잡채의 구성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당면의 주재료가 바로 '전분'이기 때문이다.

 

 전분은 정제 탄수화물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탄수화물의 에센스만을 뽑아낸 것이다.

 

 때문에 소화흡수가 매우 빠르며, 혈당지수가 사실상 100에 가깝다.

 

 잡채는 물론 고명도 많이 들어가지만, 어디까지나 고명일 뿐이며.. 사실상 주재료인 당면의 비중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의 타격이 너무나도 심각한 음식 중 하나이다.

 

 

잡채의 고명에도 설탕이 들어간다!

 

 요리를 직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밑간'의 과정에 대해서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음식을 요리 할때 식재료들을 밑간하지 않으면, 섞거나 볶았을 때 재료들이 겉도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입맛에 착착 감기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은연 중에 어마어마한 양의 소금과 설탕, 간장 등 소스로 밑간을 해서, 우리 입맛에 딱 들어맞게 간을 맞춘다.

 

 잡채의 고명을 볶는 과정을 보면 은근히 많은 소금, 설탕, 간장이 들어간다.

 

 잡채의 고명만 집어먹어도 싱겁거나 밍밍하지 않고, 아주 맛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안그래도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당면에다가, 설탕까지 바른 고명이니 어찌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높은 나트륨 함량과 과도한 칼로리도 혈관을 이중삼중으로 폭파!

 

 잡채는 설탕으로 간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금과 간장으로도 간을 한다.

 

 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소금이 들어간다.

 

 잡채를 간할 때 뿌리는 맛소금의 양을 보면 깜짝 놀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면 탄수화물 덩어리에다가 기름기가 많은 잡채는 칼로리 또한 매우 높다.

 

 왠만한 국수 요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잡채를 어디 잡채만 먹는 사람이 있던가?

 

 대개 한식에서 잡채는 밥반찬의 하나로 서빙되고, 별도의 메인요리가 있는, 서브 요리 중 하나이다.

 

 이미 잡채로 엄청난 칼로리를 얻고도, 다른 식사를 계속 하게될 수 밖에 없으니 섭취하는 총칼로리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나트륨은 혈압을 높이고, 높은 칼로리는 혈당을 자연적으로 소모하지 못하게 하여 고혈당 상태를 유지시키며, 심지어는 당을 중성지방과 체지방 내장지방으로 변환시켜서 몸의 건강 상태를 더욱 망가뜨리게 된다.

 

 

잡채 혈당 혈관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게 먹는법

 

 가장 좋은 것은 당면을 최소한으로 먹고, 고명 위주로 잡채를 먹는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잡채를 요리해먹는다면 모르겠으되, 타인이나 업체에서 만들어 서빙하는 잡채에서 고명은 대부분 생색내기이고 당면만 수북히 쌓아서 내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경우에는 과감하게 안먹는 것이 건강을 위해 옳은 선택이다.

 

 또한 잡채의 당면을 이미 먹어버렸을 경우, 혈당이 높아지는 것은 필연이다.

 

 혈당 스파이크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먹고 난 직후에 가볍게라도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해서 혈당을 즉시즉시 소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타민C 같은 영양제를 충분히 자주 섭취하면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손상을 방지하고, 혈압과 혈당 호르몬 체계를 건강하게 만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맛 좋은 잡채이지만 건강한 혈관을 위해서는 이러한 점들을 꼭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잡채도 맛나게 즐기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즐기자.